코로나19와 어린이날, 조카 선물은
하루 지나간 어린이날 포스팅 조카가 초등학교 5학년생인데, 지난 겨울방학 이후 코로나19로 계속 못 보고 있다. 어린이날이니까 멀리서나마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려고 카톡을 보냈더니만 먼저 선수치고 있는 조카. 나이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주고받는 깨똑 대화가 더 풍부해진다. 고모랑 티격태격 알콩달콩 친구같이 잘 노는 귀여운 조카. 일 년치 선물을 한꺼번에 달라고 조르길래 가볍게 거절하고 (^^) 편의점 모바일금액권 X2로 합의 보고 쏴줬다. 만나면 또 이것저것 왕창 사줄거니까 #고모는 #조카바보니께 오후에 백석역에 있는 교보문고에 잠시 들렀더니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써서 붙여놓을 수 있게 해놨더라. 나도 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포스트잇이 다 떨어져서 없었다. 이런거 찍어 올려도 괜찮겠지 중간에 넘모 시선강탈..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