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드라마 제작 확정! 캐스팅은 과연

내가 보는 웹툰들은 대부분 누가 추천해줘서 보는 것들인데 

우연히 한번 봤다가 대존잼이라 쭉 보고 있는 웹툰이 있다. 

 

네이버 목요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무려 별점 10.0의 위엄

 

출처 : 네이버 검색결과 캡쳐

 

대략 인간이 되려는 남주/구미호 신우여와

어쩌다 한집살림을 하게된 여주/인간 이담의 이야기

 

둘이 연애 좀 해볼라 하는데 방해물(?)이 많아요... 

아무튼 로맨틱 멜로 + 코미디 장르

---

이 작품의 매력은 캐릭터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주가 흔하게 예쁘고 청순터지고 그런 캐릭터가 아니라 사이다 매력이 터져서 넘모 좋다.

모솔이라 하는데 설정이 그렇지 성격 쿨하고 매력 터지는 캐릭터. 

여주의 성격과 대사에서 90년대생의 갬성과 유머코드 이런게 느껴지는 것도 재밌다.  

 

남자캐릭터들은 남주도 완벽(한줄 알았으나 그에게는 인간성이 없읍니다... 비주얼은 완벽)하고 

서브남주인 계선우도 처음엔 인쓰에 가까웠으나 점점 팬이 생기고 있으며 

여주의 남사친인 도재진도 헌신적인 남자 캐릭터로 매력이 점점 터지는 중  

 

아 그리고 서브 여자 캐릭터들도 대체로 다 괜찮다. 

구미호에서 인간이 된 혜선이도 도도한데 허당끼 있는거 넘모 매력적이고

여주의 최측근 친구인 하경이도 암튼 다 매력적이다. 

 

그림체가 너무 비율이 길~어서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는 웹툰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

중간에 조금 질질 끄는 것 같아서 한동안 안 보다가 요즘 다시 열심히 보고 있다. 

연재 시작할 때 드라마 <도깨비>가 있어서 드라마가 나온다면 비슷한 느낌 아니야? 하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응 아니야 나의 착각이었성... 이제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조금 알겠다. 

 

목요일 연재라 오늘 들어가봤는데 댓글에 남주 캐스팅에 대한 내용이 난리라 검색해보니

오오 결국 드라마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얏호 

 

'쌉니다 천리마마트' 백승룡 감독 연출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tvN 하반기 편성 논의 중이라고 하니 퀄리티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단독]장기용, 드라마화 '간 떨어지는 동거' 주인공

남주 캐스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장기용이라는 배우는 연기 스타일과 실제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드라마를 원래 잘 안 봐서 모릅니ㄷ...) 

위의 기사 사진만으로는 내가 생각하던 그 신우여의 샤프한 이미지가 아닌 것 같음

저 사진만 보면 계선우에 가깝지 않나? 

뭐 작가님이 오늘 만화에 이렇게 코멘트 남겼으니 캐스팅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요즘 한창 재밌어지고 있는데 이대로 쭉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