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1. 12:35ㆍ일상/꿀TIP
싸이북 백업으로 어느덧 세번째 포스팅
히스토리를 요약하자면 폐업소식 들음 → 로그인 성공 → 백업프로그램으로 다 백업 안됨, 수기백업 힘듦
→ 유료백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싸이e북 제작 주문 → 하루가 지나도 다운로드 버튼이 생성 안 되는 문제 발생
그래서 '싸이월드 고객센터'와 '싸이북문의' 이메일을 모두 보내봤다.
이후 개발자모드로 접근해 해결을 보긴 했지만,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문제가 해결되었기에 후기를 남겨본다.
1. 로그인 성공 + 백업 시도
2. 싸이e북 다운로드 버튼 생성이 안될 때 개발자모드로 해결한 후기
지난 6월 8일에 싸이북 문의 메일로 '다운로드 버튼이 생성되지 않는 문제'를 정리해서 보냈다.
그리고 하루 지나(6월 9일) 답변을 받았다.
'해당 주문건이 정상적으로 파일 생성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니
다시한번 다운로드 가능여부를 웹상에서 확인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주문취소 요청을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여전히 다운로드 버튼이 생성되지 않은 화면을 캡쳐해서 전송했다.
그리고 6월 10일 두 번째 회신을 받았다.
'문의사항을 접수했고, 싸이월드 측에 전달하여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답변은 볼록에서 보내주는 것 같고, 싸이월드 측에 전달한다고??? 연락이 닿는 곳이 있단 말인가 미스테리다.
아무튼 오늘 6월 11일
드디어 다운로드 버튼을 웹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싸이북을 이미 결제했는데 파일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싸이북 문의 메일을 통해 일정부분 해결 또는 환불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 싸이북을 생성하려고 해도 '시스템 임시 점검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그래도 혹시 나중에라도 풀리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걸어본다.
그리고 싸이월드 고객센터는 중단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아마 비밀번호 찾기가 안되는 분들이 많이들 문의하실 것 같은데 성공했다는 후기를 보지 못했다.
나도 물론 싸이북 문제로 문의글을 올려봤으나 묵묵부답.
사진을 살리고 나니 오글거리는 다이어리도 은근 아쉽긴 하다.
그 문장들 속에 나름 좋은 문장들도 섞여 있었을텐데.
하지만 추억은 이제 고이 접어서 보내줘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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