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르 유색 마스크: 버건디 와인, 그린, 그레이, 블랙(라이트핏, 스탠다드핏)

2020. 10. 19. 00:53일상/꿀TIP

#아에르유색 #아에르 #마스크 #KF94 #KF80 #내돈내산 

가을맞이 마스크 구입기 

 

7월 초에 여름맞이 얇은 마스크를 쟁여두고 잘 썼는데

어느덧 계절이 바뀌고 또 새로 사야 할 시기가 왔다.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의 마스크를 구해서 써봤다. 

아에르 마스크, 에티카 마스크, 국대마스크, 라오메뜨 마스크, 휴그린 마스크, 뉴네퓨어 마스크, 3M 마스크 등

그 중에 착용감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마스크 중 하나인 아에르

아직까지도 한결같이 매일 아침 9시 45분에 마스크를 팔고 있는 그야말로 에인절 회사 

 

아무튼 그래서 종종 네이버스토어 아에르샵에 들어가보곤 하는데 

최근에 더 다양한 유색 마스크가 출시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KF80 라이트핏 마스크 블랙도! 

 

가을까지 마스크를 사모으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이젠 마스크가 필수품인 것을 인정해야 할 때가 됐나보다... 

미니멀하지 못한 나같은 사람의 수집욕을 부추기는 유색 마스크 

결국 FW시즌(응?) 맞이 마스크로 블랙, 그레이, 와인 컬러를 구입했다. 

 

 

 

올 가을 겨울에 쓸 마스크입니다요 
마스크 언박싱 샷 

 

 

 

# 아에르 와인 마스크 L 사이즈 

가을을 겨냥한 포장이 돋보이는 아에르 와인 마스크 

후기로도 읽긴 했지만 실제로 받아봤을 때 색깔이 생각보다 진하다고 느꼈다.

진한 버건디라 가을 겨울에 쓰면 딱 좋은 컬러감이다. 

무난하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소화하기 힘들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원래 한 박스만 성공하고 더 안 사고 있었는데

엄마가 보라색 계열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 엄마가 

언박싱하던 날 딱 보고 예쁘다고 해서 엄마 쓸 용도로 다음날 한 박스 더 샀다. 

 

 

아에르 유색 마스크 와인
사진이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진한 느낌이다.

 

 

 

# 아에르 마스크 그레이 M 사이즈

그레이 컬러는 3월에 L 사이즈로 구입에 성공했는데 사이즈가 넘모 커서 모두 아빠의 몫....

근데 이번에 마스크를 사려고 염탐하던 중에 그레이가 사이즈별로 풀렸길래 M사이즈를 구입했다. 

시크 그레이, 이름만큼 시크하고 예쁘다. 블랙이 지겨울 때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 튀지도 않고. 

 

 

 

아에르 마스크 그레이

 

 

 

# 아에르 라이트핏 블랙 (KF80) M 사이즈

라이트핏 화이트 컬러가 나왔을 때만 해도 살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블랙 마스크를 넘모 좋아해서

블랙 컬러가 출시된 걸 보자마자 홀려서(?) 덥석 주문했다. 

 

 

 

아에르 라이트핏 마스크 블랙

 

 

 

# 아에르 KF94 블랙 M사이즈 

아에르 라이트핏 블랙이 나오기 전에 KF94도 한 박스 샀다. 

잠시 또 마스크 부자됐네유.... 

 

 

 

아에르 KF94 마스크 블랙 

 

 

 

# 아에르 스탠다드 핏 vs 라이트핏 

아에르 유색 마스크 중 와인, 그린, 네이비, 베이지, 아이보리 요 컬러는 구형 디자인이다. (그레이는 제외) 

구형은 스탠다드보다 작다는 평이 있는데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봤다. 

 

 

 

 

 

그냥 딱 봐도 아에르 구형 L = 신형 스탠다드 M 같아보인다. 

 

 

 

 

 

마스크를 펼쳐봐도 얼굴을 감싸는 느낌은 아에르가 확실하다. 

아에르 구형은 약간 3M KF94 마스크랑 디자인이 비슷하다. 

얼굴에 좀 더 밀착되는 느낌을 좋아하면 구형이 좋을 거고,

넉넉한 느낌으로 쓰고 싶다면 아에스 스탠다드가 적당하다고 생각. 

 

 

 

 

 

KF94와 KF80의 차이도 한번 비교해봤다.

확실히 두께감이 다르다. 

그래도 아에르 마스크 자체가 약간 도톰한 느낌이라서 KF94는 답답한 감이 있는데

KF80은 9월말-10월초에 쓰기에 딱 좋은 핏이었다. 

이제 더 추워지면 자연스럽에 KF94로 돌아가야지  

 

 

 

 

 

# 추가 : 아에르 유색 그린 

위의 마스크를 리뷰하려고 사진까지 찍어놨는데

그 사이에 아에르가 그린 컬러도 한정 출시해버렸다. 

그린은 사진상으로도 무난하고 예뻐보여서 구입했다. 

사이즈는 역시나 라지. 

 

 

 

 

 

솔즤기 와인은 부담 없이 막 손이 가는 컬러는 아닐 수도 있다...

그린은 좀 더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색감이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커플템으로 써도 괜춘하겠다. 산타와 루돌프 너낌 (응?)

 

 

 

 

처음 사진으로 유색 마스크를 봤을 때는 아이보리나 베이지가 끌렸는데 

생각보다 소화하기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베이지는 약간 속옷 같다고 헙 

역시 진한 컬러가 무난함이 더 있는 것 같다. 

다음번에는 네이비 컬러가 나오면 좋겠다. 

 

하 한번 모으기 시작하니 수집병이 도져서 큰일이다. 

아무튼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