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7. 00:59ㆍ일상/오늘
최근 이직을 하면서 일복이 터진 상태라
포스팅 하나 하기도 참 힘들다.
그래서 3주만에 올리는 다음 메인 노출 후기
첫 출근을 앞두고 여러가지 서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던 날
잠시 카페에 들어가(코로나가 잠잠하던 시절) 밀린 포스팅을 했다.
그리고 또 일정이 있어 카페를 나와 습관적으로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에 접속한 순간
또, 또, 또!
방문자수가 마구 폭발하는 것을 발견했다.
메인에 떴구나 덩실덩실 신나는 마음에 열심히 찾아나섰다.
근데 이번에는... 무려 두개?
며칠 전에 쓴 글까지 번갈아가며 메인 페이지에 떴다.
그것도 티스토리 카테고리에서 제일 크게 나왔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
메인 노출은 처음이 아니지만 두 개 글이 동시에 뜨니까 신기해서 또 캡쳐모드에 들어갔다.
크롬 모바일웹 접속, 다음 앱 접속, PC버전 등등 다양한 화면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찾아보기.
하지만 스페인 레스토랑 엘꾸비또 후기 글은 금방 내려갔다...
글의 위치도 조금씩 바뀌고.
그리고 유입을 보니 PC화면에서는 노출이 되었지만 모바일에서는 노출이 안 된 것 같았다.
그래서 한참을 뒤적이고 나서야 모바일 버전에서도 글이 뜬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불과 몇 주 전에 메인 노출의 단맛(?)을 본 경험이 있는 나
저번 포스팅에도 적었듯 또 메인에 노출된다면 GA로 실시간 방문자 수를 체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화면 캡쳐를 한참 찾아다닌 뒤 구글 애널리틱스 앱을 통해 실시간 방문자 수를 체크했다.
하지만 이미 방문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타이밍은 조금 지나서...
그래도 실시간 숫자가 200명 넘게 찍혔다. 캡쳐는 못 했지만 300명대일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메인에 뜬 것은 넘모 기쁘지만, 왜 하필 밖에 있을 때 떠서 노트북을 펴지 못하고 흑흑
(PC버전으로 구글 애널리틱스에 접속해 지도와 함께 캡쳐하고 싶었는데... 영상도 남기고... 그게 아쉽다)
그래도 이번에는 집에 도착해서 PC로 접속할 때까지도 다음 메인에 글이 노출되어 있었다.
그래서 저번 노출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방문자수가 늘어났다.
진짜로 0이 하나 더 붙을 만큼. 신나신나!
이번 다음 메인 노출은 뭐랄까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기 전 축포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이직을 준비하며 공부하는 과정 동안 대단한 성과는 아니지만
나름의 소소한 결과물을 하나 만들어내긴 했구나 하는?
물론 아직 멀었다.
이 블로그로 거창한 수익을 내려는 목적보다는
최소한 가치있는 콘텐츠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은 업무 적응기라 정말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는데
틈틈이 좋은 글로 채워가야지.
여튼 행복한 하루였어용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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