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5. 18:16ㆍ취미생활/베이킹
나는 노오븐으로 요리하는 야매 베이킹러인데
자꾸 도구욕심을 내고 있다.
역시 뭐든 취미는 장비빨
각종 믹스 가루를 이용해 머핀, 스콘 등의 빵을 만들어보니
가장 응용하기 좋은 건 파운드케이크같다.
파운드케이크에 각종 재료를 때려넣는 재미를 붙여서 뭘 더 해볼까 하다가
최근에 새로운 틀을 장만했다.
# 구겔호프틀 (MESSE, 소)
작은 왕관을 뒤집어놓은 듯한 모양의 구겔호프.
비주얼이 예뻐보이고 데코하기 쉽고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
미니라고 해서 나오는 제품은 애매한 사이즈일 것 같아 15cm 이하는 제외.
대략 16~18cm 크기가 중간인 것 같아서 그 중 무늬 모양이 예뻐보이는 이녀석으로 구입했다.
브랜드는 메쎄(MESSE)고 구입처는 쿠팡
지름 18cm라지만 (소)라고 하기에 엄청 작을 줄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 이렇게 감이 없어서야 되겠나
우리집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보니 간신히 천장에 닿지 않는 정도의 높이다.
조금만 더 컸어도 반품각...
휴 탁월한 선택이었어
근데 솔직히 반품할지 말지 한달정도 고민했다는건 안비밀
결국은 그냥 쓰기로 했는데 막상 빵을 구워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다. 왜 (소)인지 알겠음
후기는 곧 올릴 예정이다.
겉부분 코팅이 논스틱 코틱이란다. 매끈한게 마음에 든다.
# 오란다틀(대)
마트 베이킹 도구 코너를 스캔하다가 눈에 들어온 제품
그동안 파운드케이크를 구울 때마다 일회용 틀을 샀는데 그거 몇개 사는 것보다 싸다.
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서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아직 구겔호프틀도 안써봤는데 궁시렁궁시렁...
오란다틀(오란다팬)은 그냥 식빵틀도 되고 파운드틀도 되고 한마디로 만능틀이다 쨔쟌
쪼그맣게 빵 구워서 하루만에 뚝딱 먹기 좋은 크기.
베린이라서 오란다팬이 뭔지도 몰랐다면서요?
이건 가로 16.5cm짜리인데
대략 이게 대형 크기이고 13cm정도 되는 소형도 있는 듯.
새 빵틀을 장만했으니 잘 써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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