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 파운드 케이크 가운데 터트리기

오랜만에 야매베이킹

친구 나눠주려고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요번에는 가운데가 예쁘게 딱 터지는 것을 시도해봤다. 

 

에어프라이어+믹스로 파운드케이크 만드는 법은 요기에 

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 스콘 /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믹스 1봉으로 만든 반죽으로 큰 틀 하나 부어주면 애매하게 남는다.

초코칩을 때려넣고 머핀틀에 부어서 같이 구워주기로 했다. 

 

막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간 반죽

170도 15분 대충 맞춰놓고 

한 4~5분정도 있다가 꺼내서 윗부분이 살짝 부풀어오른 상태일 때

칼로 가운데에 칼집을 그냥 슥 내줬다. 이때 칼에 오일(올리브유 등 아무거나)을 살짝 발라줌

끝까지 그어줄 필요는 없고 가운데 부분만 

 

왼쪽은 4~5분 경과 후, 오른쪽은 7~8분? 경과 후. 급하다 급해 

 

결과는 쏘쏘

처음 파운드케이크 만들었을 때보다는 확실히 예쁘게 됐다. 

머핀은 안에 든 초코칩 때문에 비주얼이 조금 망했다. 

확실히 처음에 만들었을 때보다는 예쁘게 크랙이 터져줬다. 

 

 

버터를 최근에 소분하고 보니 저번에는 한 50g정도밖에 넣지 않은 것 같다. 

(다른 블로그 보고 눈대중으로 넣은 거라...)

그래서 이번엔 버터를 많이 넣어보기로 했다.

정량 70g보다 조금 더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버터를 많이 넣었더니 색감이 노릇노릇하고 진하게 나온 파운드케이크

솔즤기 머핀믹스와 파운드케이크 믹스 만드는 법이 비슷하니까 믹스에 뭔 차이가 있나 싶었는데 

양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서 넣으니 결과물이 다르다. 

 

 

충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냥 잘라봄

부드러운 느낌이 더 많이 나서 저번보다 업그레이드 된걸로 

 

요번에 새로 산 게이또 접시도 되게 잘 어울린다. 예뻐예뻐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만드는 베이킹 믹스 중에

파운드케이크 믹스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